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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Yahoo Finance, https://finance.yahoo.com/news/surprising-way-bond-market-reacting-195400316.html
The surprising way the bond market is reacting to Trump vs. Harris
Slight changes in the direction of Treasury yields are acting as a barometer of traders’ sentiment about the race for the White House.
finance.yahoo.com
기자: Vivien Lou Chen, https://www.marketwatch.com/
기사 제목: The surprising way the bond market is reacting to Trump vs. Harris
[기사 번역본]
기사 제목: 채권 시장이 트럼프와 해리스 경쟁에 반응하는 놀라운 방식
기사 본문:
A few basis points here. A few basis points there. The magnitude of recent bond-market moves would typically be associated with a surprise in economic data - and not with a much bigger message than that.
약간의 금리 변동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채권 시장 움직임의 규모는 보통 경제 데이터의 깜짝 발표와 연관이 있는 수준이며, 그 이상 큰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But this has been no ordinary U.S. political-campaign season, given President Joe Biden's weekend decision to withdraw from the Nov. 5 presidential election and the July 13 assassination attempt on Republican Donald Trump. To a rather surprising degree right now, slight changes in either direction on Treasury yields have been acting as a barometer of traders' sentiment about the race for the White House.
지난 7월 13일, Donald Trump(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암살시도 그리고 Joe Biden(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5일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사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고려해볼 때, 이번 미국 대선은 평범하지만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약간의 변화(사건)가 트레이더들이 백악관 경쟁('race for the White House')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Whenever Treasury yields have been rising, those moves tend to correspond with greater confidence about a victory by Trump. And when they have been falling, as they did on Tuseday and the early part of Monday, those moves have been linked to the possibility of either a tighter-than-expected race between Trump and likely Democratic nominee Kamala Harris, or at least a consideration of what Harris' policies might be as U.S. president.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때마다, 이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화요일과 월요일 초반에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을 때는 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Kamala Harris(카멀라 해리스) vs. 트럼프 간의 상상 이상으로 치열한 경합 가능성이나 해리스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경우, 행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고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의 주요 공약은 미국 기준, 해외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10% 부과 / 화석연료 관련 산업 활성화 / 국제 분쟁의 빠른 시일 내에 종식 등이 최근 대표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트럼프 피격 이후, 비교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주요 공약은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뒤를 이은 민주당 후보이며, 그의 부통령으로서 업무를 수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존 공약이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밀라 해리스가 흑인 여성 후보이며 도널드 트럼프와 문화&인종적으로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인만큼 PC(Political Correct; 정치적 올바름) 또는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포괄적 정책이 보다 강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ou can see notibeable differences, especially in the long end of the curve," said macro strategist Will Compernolle of FHN Financial in New York, referring to yields on the logest-dated U.S. government debt.
"특히 장기 채권 수익률 곡선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뉴욕의 FHN Financial의 거시경제 전략가 Will Compernolle가 말했습니다.
"The magnitude of the moves is small because - with three-and-a-half months away from the election - it's unclear what kind of impact the day-to-day news cycle that's happening right now will have on the election outcome," he said via phone on Tuseday, "Even if we knew today who would win the White House, it's still an open question what fiscal policies this person would get through when there's a potentially gridlocked Congress or neither party has a filibuster-proof majority. There are many variables in there."
"(채권 수익률의)변동 규모가 작은 이유는, 대선이 3개월 반 남은 상황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데일리 뉴스 사이클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화요일 전화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두 명의 후보 중 누가 승리할지를 알게 된다 해도, 의회가 잠재적으로 교착 상태에 돌입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이 필리버스터를 막을 수 있는 의회 다석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각 후보가 어떤 재정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여전히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On Tuesday, strategists at BMO Capital Markets linked the overnight improvement seen in Treasurys to what they called "The Harris Effect," which followed reports that the vice president had garnered enough support to secure the Democratic nomination in less than two days. Renewed demand for U.S. government debt sent yields lower on 2-BX:TMUBMUSD02Y, 10-BX: TMUBMUSD10Y, and 30-year maturities BX:TMUBMUSD30Y for the first time in four sessions.
화요일에 BMO Capital Markets의 전략가들은 지난 밤 중의 국채 수익률 개선을 "The Harris Effect(해리스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틀도 채 되지 않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확정지을만한 충분한 지지를 얻었다는 보도 이후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국 정부 채권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2년물/10년물/30년물 만기 채권의 수익률이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사를 번역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1. 어째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미국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는가?
2. 반대로 카멀라 해리스가 대선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하는가?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만일 이 부분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지식을 지닌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amala Harris has rapidly cemented her position as the presidential nominee of the Democratic Party," said Thierry Wizman, a New York-based global FX and rates strategist at the financial-services group called Macquarie. "Although Donald Trump's path to the presidency through the electoral college may be no worse since Sunday, a coming Democratic centric 'media barrage' may weaken the hands of 'Trump traders' and get them to unwind their trades."
뉴욕에 기반을 둔 금융서비스 그룹인 Macquarie의 글로벌 외환(FX) 및 금리 전략가인 Thierry Wizman은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인단을 통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일요일 이후 크게 나빠지지 않았음에도, 민주당 중심의 '미디어 공세'가 '트럼프 트레이더'들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그들이 거래를 청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A modestsized rally in Treasurys was also seen during early trading on Monday, less than a day after Biden had dropped out of the race. Monday's rally was spawned by the "excitement" that Harris brings to the Democrats' ticket, with "the baseline assumption being that she will be a continuation of Biden's fiscal policies, although the bond market is right to wait and cautiously see what her plans will be," according to Compernolle.
바이든이 경선에서 하차한 지 하루도 안 된 월요일 초기 거래에서 채권시장은 소폭 반등을 보였습니다. 월요일의 랠리는 해리스가 민주당 표심에 가져오는 '흥분'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그녀가 바이든의 재정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기본 가정이 있지만, 채권 시장은 그녀의 계획을 신중하게 지켜보는 것이 옳다."라고 Compernolle는 말했습니다.
That bond-market rally didn't last long, however, as traders reconsidered their thinking that very same morning.
그러나, 채권시장의 반등(rally)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트레이더들이 같은 날 아침, 다시 생각을 정리하면서 반등세가 멈췄습니다.
By about 11 a.m. Eastern time on Monday, the rally turned into a bond-market sell off when polls, which were taken before Biden officially dropped out of the race on Sunday, showed Harris, as a potential candidate, would trail Trump in a hypothetical match-up. Yields on 2-BX:TMUBMUSD02Y, 10-BX:TMUBMUSD10Y, and 30 year Treasurys BX:TMUBMUSD30Y ended Monday's session at almost two-week highs as traders reassessed Trump's chances of winning.
월요일 오전 11시쯤, 바이든이 지난 일요일 공식적으로 경선에서 하차하기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에게 뒤처질 것으로 나타나면서 채권시장의 반등은 매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2년물/10년물/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월요일 거래를 거의 2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시켰으며,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With traders focused on the possibly inflationary impact of Trump's tariff policies, any news event that seems to increase the likelihood of his victory in November has led to a so-called bear steepener, in which long-term Treasury yields rise at a faster pace relative ot shorter-term ones.
트레이더들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가능성에 집중하면서, 그의 11월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장기 국채 수익률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소위 '약세 가파름'(bear steepener)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운동 중에 피격당했을 때만 해도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카밀라 후보가 빠르게 지지율을 확보해나가면서 미국 민주당 입장에서는 판을 뒤집는 한 수가 되었네요.
트럼프 대선 후보는 이른바 '지금까지 미국의 국력(돈, 행정력, 군사력 등)으로 세계 평화를 지켜왔다. 이제는 미국에 수입되는 물품들에게 관세를 부여함으로써 세수확보와 동시에 미국 기업들이 내수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자'라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물론, 관세를 부여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세수확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론적으로 세계 각국이 자유롭게 무역하는 것이 총 비용을 줄이는 것에는 명백히 좋을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된 것일지는 의문입니다.
미국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 체제에서 지니고 있던 불리한 대선 형국을 후보 교체를 통해 뒤집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아오던 국정운영 능력이라는 핵심적인 약점은, 해리스로 후보가 바뀌어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은 여전합니다. 특히, 해리스는 중도파 및 이민자 세력의 표를 집결시키기 위하여 PC(정치적 올바름) 관련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 부분에서도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며 과격한 PC성향이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이번 대선은 확실히 특이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똑같은 대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역시 매일 새롭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가며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것이 효율적인 주식투자를 이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