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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
[Vaundy - 나는 오늘도, 僕は今日も] "몇 년 전에 바운디와 같은 음악 학교에 다녔습니다. 교내 발표회에서 바운디 군이 이 곡을 갑자기 연주하면학생들 중 듣고 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마음을 울린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후에 곧 학교를 그만두었지만, 그때부터 그를 동경하고 있습니다.언젠가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저도 반드시 유명해지겠습니다." -바운디, MV 댓글 중 인용- [출처: Vaundy Official Youtube, 僕は今日も / Vaundy : MUSIC VIDEO] 1. 가수와 노래 이야기 일본 음악을 좋아하는 세 번째 정도의 이유.그 나라 사람 특유의 생생한 감성이 느낄 수 있다. 이는 음악뿐만 아니라, 그걸 즐기는 사람들의 댓글에서도 온다.조금 더 '본인의 관점'에서 음악..
[Vaundy - 괴수의 꽃노래, 怪獣の花唄] 바운디 노래를 들으러 온 사람들 입장에서 조금 뜬금없겠지만,내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딱 6줄만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어릴 때 누나 PMP에 담겨 있는 팝송에서 마룬5와 OneRepublic로 시작해블로그에 노래 리뷰를 적고, 대학에 가서는 일본 음악에 빠졌다. 원래도 글로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나를 보여주는 공간에 음악 취향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첫 노래는 취준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친구 같은 노래,바운디의 이다.1. 가수와 노래 이야기 중학교 1학년 때 음악을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기,나의 음악 취향 바운더리가 정확히 겹치는 절친이 해준 말이다. "진짜 뛰어난 아티스트라면, 가수 얼굴보다 앨범 재킷이 먼저 떠올라야..
첫 회사는 금융사이긴 하나 증권과는 큰 연관없는 기업이었다.그래서 여의도에 대한 로망이랄까 이미지가 더 강렬했다.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에 다니면 엄청 자랑스럽고 즐겁겠지?"라는 생각이 엄청 강했으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일반 회사와 다를바 없었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일을 맡아서 하는 건즐거움보단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고, 그것이 돈을 다루는 일이라면 더더욱 긴장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심지어 그 과정이 어엿한 사원이 아닌 '평가 대상'으로서 인턴이라면 더더욱 어렵다. 결과 발표날 안내 문자가 오기 전까지 회사에서 집중할 수가 없었다.2주 전에 면접 때문에 연차를 쓸 때도 계속 주위에서 왜 연차쓰냐고 물어보고.. 심지어는 '면접 보러 가는 거 아니지? 그러면 연차 써도 돼' 라고 ..
하루하루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가끔은 놀러간 이야기를 추억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이런 글도 써본다. 시작.여자친구랑 영등포역에서 만나기로 했다.항상 만나면 공부를 하거나(요즘은 잘 안그랬지만) 영화를 보거나 공방을 가거나 그랬는데 오랜만에 카페에 가서 여유있게 수다나 떨자는 분위기가 됐다.그래서 네이버 지도랑 블로그 적당히 살펴보면서 간 곳이 어떻게.. 네이버 지도맨홀커피웨스턴책방map.naver.com '세상에 영등포에 이런 곳이 있다고?' 하면서 메뉴판 슥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들어갔다.커피가 꽤 유명했다. 나는 잘은 모르지만 블렌디드 커피처럼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종류를 파는 것 같았다. 가격은 커피가 한 잔에 7,000~9,000원 정도..
기록적인 더위와 폭우 속 고통도 잠시,언제 그랬냐는 듯 지난주를 잊어먹은 매미는 한여름 소리를 낸다. 스무살 겨울 이후 군입대를 한 순간부터오늘까지 장장 5~6년간 매일 든 생각이 있다. "하루하루 쉽지 않네. 이거보다 더 바빠질 수 있을까." 감히 이야기 하는데,매년 조금씩 더워지는 여름 기온처럼 내 하루도 매년 가빠지고 있다. 갑자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이유는 장장 3달만에 포스팅하는 신입사원 일기가갑자기 퇴사와 이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 나는 첫 번째 직장을 퇴사했다.처음이라 힘들고 걱정도 많았던,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는 점 많았던 직장은 다시는 돌아올 일 없는 장소가 되었다.[지난 포스팅 이후 ~ 두 번째 채용 합격까지]업무분장 없이 벽만 보면서 지내던 두 달이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