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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직장생활(금융권)

2025.02.12(수)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3일차: 시간관리 / 팔로우십 / 비전 설계와 동기부여]

by 자유의지_-_- 2025. 2. 12.

우리는 왜 일을 하는 것일까?

보통은 돈을 벌기 위해서 직업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돈은 왜 벌어야 할까?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면 안된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일을 적절히, 효율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3일차 신입 인턴 교육에는 이와 관련된 요소들을 배웠다.

 

3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시간관리 / 팔로우십 / 비젼 설계 및 동기부여'


 

현대인은 고도로 세분화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양한 책임과 과업이 주어진다.

 

회사에서 적절하게 일을 처리함과 동시에

가정에도 충실해야 하며,

 

수십년 전 과거와 다르게 커리어 발전에도 힘쓰고

이 모든 것을 위해 건강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시간관리'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다.

시간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은 비단 일을 더 잘하기 위함이 아니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발전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로 효율적 시간관리를 위해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 3가지는 '가족, 건강, 지혜'이다.

 

나의 부모님과 형제,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친구들과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번다.

 

하지만 노동으로만 번 돈은 이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족하다.

따라서, 스스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재테크를 이어간다.

 

이 모든 과업을 무사히 해결하기 위해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고

책을 읽거나 성찰을 통해 지혜를 갈고 닦는다.

 

다만 계획없는 목표는 자칫 방향성을 잃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우리가 하루에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점검해야 한다.

 

앞으로 2주 동안, 24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가 평일과 주말에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검토한다.

 

이후에는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장 집중해야 할 것 / 급하진 않지만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 /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것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팔로우십이란 리더가 아닌 팀원으로서 갖춰야할 마인드를 의미한다.

올바른 팔로우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에 대한 이해이다.

 

우리는 흔히 리더를 마땅히 따르고 존경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완전무결한 존재로서 받아들이려고 한다.

 

이는 관성이다.

교육에 의한 관성.

 

다만 교육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점은,

'리더가 불완전한 존재이며 팀원을 통해 이를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리더는 사람이며 불완전하다.

우리는 종종 '저런 것도 리더야?'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

단점이 보이는 그들은 우리의 리더다.

 

그들도 사람이며 리더와 팀이 더 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리더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협력해야 한다.

 

1. 적극적으로 과업에 참여한다.

2. 팀의 방향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반드시 대안을 제시한다.

 

리더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위 두 가지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올바른 팀원의 자세이다.

 

이는 신입사원이 내가 당장 목표로 해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나의 후임에게까지 이를 가르쳐야 한다.

 

나의 리더가 성과를 달성하고 내가 배울 수 있도록 보조함과 동시에,

나의 후배 및 팀원들이 나를 똑같이 할 수 있도록 세팅해야 한다.


 

비전 설계란 무엇일까?

쉽게 얘기해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근 취업 자체의 등용문이 매우 높아졌다.

대기업은 커녕 괜찮은 기업에 입사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괜찮은 기업이란 높은 연봉과 인지도, 뛰어난 복리후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상식적인 수준의 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려운 세상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차다.

더 어려운 점은 현실적으로 적당한 기업에서 한 평생 일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과거처럼 대학생 시절, 신입사원 시절 열심히 하고 끝이 아니다.

계속해서 스스로의 전문성을 갈고 닦고,

 

성과를 증명하고 역량을 키워 이직 또는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용이해진다.

 

따라서, 완벽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앞날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의 목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역산하면서 커리어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Example]

직업적으로 내가 추구하는 조건

1. 서울(종로, 여의도)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함

2. 결혼 전후 ~ 육아 기간까지 충분한 봉급(10년차 기준 연봉 6000만원 수준)

3. 가정에 헌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워라벨(야근 주 3회 이하 + 주말 휴식)

4. 비교적 정년이 길어야함(최소 만 55세)

 

조건을 고려한 커리어 목표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직무

 

직무 정보 습득 / 필요 역량 정리 / 준비 계획 수립 / 시계열 계획표 설정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커리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간 상 모두 마무리하지는 못하고 나중에 시간 관리 매트릭스와 함께 블로그에 기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