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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금)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부서배치 1개월 차: 적자생존] 본문

일상/직장생활(금융권)

2025.03.28(금)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부서배치 1개월 차: 적자생존]

음악과 돈을 좋아하는 여의도 직장인 2025. 4. 7. 19:36

시간이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1개월 동안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많이 물어보고 듣고 받아적었다.

사람들은 모두 바빠보였다.

 

반대로 나는 할줄 아는 것도 해야 되는 것도 거의 없었다.

그러기를 어느새 한 달 째다.

 

때로는 숨이 막히기도 하고 이렇게 있는게 과연 의미있는 걸까 고민도 했다.

사실 아직도 조금은 머릿 속으로 생각 중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자기소개서라도 열심히 적고 자격증이라도 따는 것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했다.

 

사실 아직도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지만 일단 어쩔 수 없다.

일을 아예 안할 수는 없고 최근에는 학벌, 학점과 같은 정량적 스펙만큼

 

공백기나 유관 경험 부족 등 약점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금융기관과 일하는 경험은 내 커리어패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들어와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두 가지였다.

온전히 일을 1인분 이상 하는 것.

 

그리고 조직원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것.

솔직히 둘 다 별로 자신은 없다.

 

그치만 이제는 자신없다고 무언가를 피할 수 없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더 나아져야만 한다.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더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업무일지를 적기 시작했다.

마치 메뉴얼처럼 아예 모르는 사람이 봐도 뜨문뜨문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적어내려갔다.

그리고 모든 것을 글로 적었다.

 

내가 해야하는 일.

내가 배워야 되는 일.

 

이것은 곧 나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내가 어떤 일을 했고 얼마만큼 성과를 냈고,

 

내가 지원할 수많은 금융사의 인사팀이 이러한 내용을 궁금해 할 것이다.

잘 적고 배워야 한다.

 

한 번 물어보고 들은 것은 또 다시 상사나 사수에게 물어보면 안된다.(절대적인 건 아니다)

대신 잘 적어두고 어제의 나에게 물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