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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목)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입사 4개월차: 퇴사, 그리고 이직] 기록적인 더위와 폭우 속 고통도 잠시,언제 그랬냐는 듯 지난주를 잊어먹은 매미는 한여름 소리를 낸다. 스무살 겨울 이후 군입대를 한 순간부터오늘까지 장장 5~6년간 매일 든 생각이 있다. "하루하루 쉽지 않네. 이거보다 더 바빠질 수 있을까." 감히 이야기 하는데,매년 조금씩 더워지는 여름 기온처럼 내 하루도 매년 가빠지고 있다. 갑자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이유는 장장 3달만에 포스팅하는 신입사원 일기가갑자기 퇴사와 이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 나는 첫 번째 직장을 퇴사했다.처음이라 힘들고 걱정도 많았던,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는 점 많았던 직장은 다시는 돌아올 일 없는 장소가 되었다.[지난 포스팅 이후 ~ 두 번째 채용 합격까지]업무분장 없이 벽만 보면서 지내던 두 달이 지나고,.. 2025. 7. 22.
25.07.15(화) 미국 경제기사 번역, 엔비디아JP모건 체이스 실적 발표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은 PC, 노트북으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 포스팅은 블로그 운영자의 경제 및 영어 학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모든 저작권은 전적으로 해당 기사의 원래 작성자에게 있으며, 블로그 운영자는 기사 내용 및 번역을 통한 수익 창출은 일절 시도하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 역시,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출처: CNBC, https://www.cnbc.com/2025/07/15/stock-market-today-live-updates.html기자: Sarah Min기사 제목: Stock futures rise, led by Nvidia and JPMorgan Chase: Live updates[기사 번역본] Sto.. 2025. 7. 15.
25.06.14. 미국 경제기사 번역, 중동발 위기로 시험대에 오른 월스트리트 상승 동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은 PC, 노트북으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 포스팅은 블로그 운영자의 경제 및 영어 학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모든 저작권은 전적으로 해당 기사의 원래 작성자에게 있으며, 블로그 운영자는 기사 내용 및 번역을 통한 수익 창출은 일절 시도하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 역시,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출처: Yahoo finance, https://finance.yahoo.com/news/wall-street-momentum-machine-faces-203957440.html기자: Bloomberg기사 제목: Wall Street's Momentum Machine Faces a Middle East Stress .. 2025. 6. 14.
금융용어 정리 <OCIO;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NIS; Net Interest Spread(예대금리차)>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보험사의 자산운용 직무 등다양한 금융권 직무를 희망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사람의 취업 기록을 읽기 시작했다.블로그부터 인터뷰, 현업에 종사 중인 선배의 조언과 심지어는 학원의 홍보글까지. 요즘은 취업을 도와주는 학원도 있었다.적나라하게 학원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 기능에 있어서는, 대입을 위한 국영수 학원과 큰 틀을 공유한다고 생각된다.돈을 벌기 위해 돈을 쓰는 아이러니한 상황.금융용어 정리 글 초입에 뜬금없는 취업준비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내가 이렇게 모르는 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금융권 취업의 핵심 역량은 바로 시장의 흐름을 포착하는 안목이다. 누군가는 정량적인 스펙을 중요시한다.학벌, 학점, 자격증, 인턴 경험.. 2025. 4. 9.
2025.04.07(월)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입사 2개월 차 : 버릇없는 신입사원] 참 사람 일이 그렇다.모든 것이 즐겁고 할만하다고 생각하던 게 정말 며칠 전인데,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내가 조금씩 낭떠러지로 밀리는 기분에 봉착했다.나는 상사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인턴이 되어가고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어떤 게 계기인지 명확하지 않다.더 답답한 점은 그들이 나를 싫아한다는 것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래서 더 어렵고 위축되기도 한다.아마도 나의 몇몇 행동들이 상사들에게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았나보다. 퇴근 시간이 돼서 나간 것이 계기일지도 모른다.한 달 동안 가라는 말을 듣고 나가다가 시간 맞춰 나간 것이 불편했을 수 있다. 그런 어른들은 종종 있고 이건 같은 또래들 중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내가 말하는 스타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 2025. 4. 7.
2025.03.28(금) 신입사원으로 살아남기 [부서배치 1개월 차: 적자생존] 시간이 쏜살같이 달려갔다.그야말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1개월 동안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많이 물어보고 듣고 받아적었다.사람들은 모두 바빠보였다. 반대로 나는 할줄 아는 것도 해야 되는 것도 거의 없었다.그러기를 어느새 한 달 째다. 때로는 숨이 막히기도 하고 이렇게 있는게 과연 의미있는 걸까 고민도 했다.사실 아직도 조금은 머릿 속으로 생각 중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자기소개서라도 열심히 적고 자격증이라도 따는 것이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했다. 사실 아직도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지만 일단 어쩔 수 없다.일을 아예 안할 수는 없고 최근에는 학벌, 학점과 같은 정량적 스펙만큼 공백기나 유관 경험 부족 등 약점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금융기관과 일하는 경험은 내 커리어패쓰에 도움이 .. 2025. 4. 7.